#1. 관세사란?
관세사는 개인과 기업이 국경을 넘어 상품을 수입하거나 수출할 때 관세 규정과 절차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이다.
관세사는 수입과 수출에 관한 관세, 세금, 관련 법률 및 규정 등을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처리하는 직업으로 수입 및 수출에 관련된 서류 작성, 관세 및 세금 계산, 세관과의 협상 및 대응 등을 담당한다.
관세사는 필요한 모든 세관 서류가 적절하게 작성되고 관세 및 수수료가 올바르게 지불되며 모든 세관 규정이 준수되는지 확인할 책임이 있다. 또한, 관세사는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고, 관련 법령 준수를 도와주며, 관세 및 세금 부과에 대한 분쟁 해결에도 참여한다.
관세사는 수입업자나 수출업자에게 고용될 수도 있고, 관세 중개 회사나 화물 운송업자를 위해 일할 수도 있다. 그들은 또한 세관, 국경 보호 또는 무역 위원회와 같은 정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관세사의 면허나 인증을 받아야 하며, 우리나라에서 관세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2. 관세사 시험 일정
관세사 1차시험은 매년 3월 1째주 혹은 2째주, 2차시험은 매년 6월 3째주 혹은 4째주에 실시된다.
2023년 관세사 1차 시험은 3월 11일 토요일, 2차 시험은 6월 24일 토요일에 시행된다.
#3. 관세사 시험 응시과목
1. 1차시험
관세사 1차 시험의 경우 4과목으로 1교시에 관세법 개론과 무역영어, 2교시에 내국소비세법과 회계학을 치르게 된다.
객관식 5지 선택형으로 과목별로 40문제씩 출제되어 각 교시 당 80분씩 시험을 치르며, 한 과목 최소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게 된다.
관세법 개론의 경우 관세법에서 90% 정도, FTA 관세법에서 10% 정도가 출제되며, 무역영어의 경우 국제협약에서 70%, 무역실무이론에서 30% 정도가 출제된다. 내국소비세법은 부가가치세법과 개별소비세법, 그리고 주세법이 출제되며, 회계학은 재무회계 30문제, 원가관리회계 10문제가 출제된다.
많은 응시생들이 회계학에서 최저점수를 넘지 못하여 시험에서 낙방하게 되기에 그 최저 점수를 넘기위해 잘 준비해야 한다.
2. 2차시험
관세사 2차시험도 1차시험과 동일하게 4과목이다. 2차시험은 4교시로 매 교시 80분동안 실시된다.
과목은 1교세에 관세법(환급특례법포함), 2교시에 관세율표 및 상품학(HS코드), 3교시에 관세평가, 그리고 4교시에 무역실무(대외무역법, 외국환거래법 포함)를 보게 된다.
문제는 각 과목별 주관식 4문제 이며, 30점 2문제 20점 2문제로 구성된다
#4. 시험 합격 현황
최근의 1차시험 합격 현황으로 1차 시험도 30%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다.
응시자가 매해 감소하고 있지만 합격자도 감소하여 합격지수는 매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2차 시험은 1차시험보다 더 낮은 편으로 1차시험을 합격해야 응시를 할 수 있음에도 합격률이 매우 낮은 시험이다.
그만큼 어려운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관세사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국제 무역이 계속 성장하고 복잡해지면서, 상품의 수출입과 관련된 세관 규정과 절차를 통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새로운 관세의 시행, 제재, 무역협정 등 국제무역정책의 변화로 인해 관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관세규정과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관세사들은 화물 운송, 물류, 공급망 관리와 같은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경력 발전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관세사로서의 경력은 좋은 직업 안정성, 경쟁력 있는 급여, 그리고 전문적인 성장과 승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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